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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8. 19:51 - 가라치코

소프트맥스 모바일기대작, 포립 주사위의 잔영 사전등록은 언제?

안녕하세요 슈빠입니다. 오늘은 소프트맥스 모바일기대작, 포립 주사위의 잔영 사전등록은 언제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소프트맥스...얼마안되는 게임회사 중에 유일하게 알고 있는 게임회사입니다. 예전에 학교다닐때 창세기전시리즈를 접하면서 알게된 게임회사인데 지금은 정말 하락의 길을 걷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저는 창세기전2부터 서풍의광시곡, 템페스트, 창세기전3, 파트2까지 안해본 시리즈가 없을 정도로 창세기전 광팬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그 CD를 사려고 게임CD가게에서 주문도 하고,,참으로 추억돋는 시절이네요.


이 때 창세기전은 정말 PC게임계에서 혁명을 일으킬정도로 무섭게 흥행했는데요. 그 당시 온라인게임이 나오면서 소프트맥스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포립이라는 커뮤니티채팅게임을 만들어서 운영을 했는데 창세기전의 향수를 느낄수 있어서 골수팬들은 진짜 하루종일 켜놓고 그 향수를 따라갔죠~저도 그 때 정말 재밋게했는데 그 포립에서도 주사위의잔영이라는 컨텐츠는 정말 큰 재미를 줬었습니다. 일반 주사위게임인데 창세기전 케릭터를 이용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케릭을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했죠. 


▲ 소프트맥스 일러스트는 정말 화려하다.


이 포립때문에 소프트맥스는 매우 좋은길로 가고 있었는데...근본적인 이유는 자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유료컨텐츠없이도 포립이라는 게임을 다 즐길수 있었고, 소프트맥스는 회사를 운영하기에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이겠죠~제 생각에는 이 포립이라는 웹서비스를 잘만 이용했어도 충분히 돈을 끌어모았을 수도 있었을텐데..아쉽네요..물론 이 말이 지금이 되어서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때는 보이지 않는 앞이었기에 소프트맥스의 결정에도 이의는 없습니다.



이 후에 테일즈위버와 여러가지 게임을 출시햇지만 항상 운영상의 문제로 유저들과의 마찰이 잦은 편이었습니다. 최근에 모바일게임인 이너월드를 출시해서 큰 상승을 기대했지만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저도 이너월드를 꽤 오랬동안 했는데 운영에 불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운영관리가 사실상 잘못되고 있었죠~ 창세기전 케릭터를 휘생양으로 삼았는가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운영만 조금 잘했다면 충분히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게임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밀려났죠...


▲ 포립 주사위의 잔영 현재 웹페이지


지금 상황에서 이 소프트맥스를 이끌어 줄 수 있는 게임은 창세기전4온라인과 주사위의 잔영 모바일인데요. 이번에 소프트맥스 주식거래가 정지되면서 갑작스럽게 포립의 주게임인 주사위의잔영 모바일 동영상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상황입니다. 우선 주사위의잔영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위의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창세기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의 야유가 이어졌죠..왜냐? 케릭터가 뜬금없이 3D에다가 예전 창세기전의 향수를 느끼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창세기전 같은 무거운 스토리에서 아기자기한 케릭터화를 시켜버리니 솔직히 크리스티앙이 크리스티앙 같지않은 느낌이랄까?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새로운 유저를 유치하기위한 시도정도라 할 수 있겠죠~ 


▲ 크리스티앙 전혀 멋지지않아.


일단 해보지않았으니 재미있겠다 없겠다는 판단할 수 없지만 동영상으로는 별로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바로 주사위인데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사위가 9개까지 나오더군요. 사실 이러한 너무나도 말도 않되는 것은 게임의 재미를 오히려 반감시키죠. 구지 왜 6개만해도 되는데 9개로 만들었을지 아이러니 하네요. 자세한 것은 나와바야 알겠지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주사위의잔영은 주사위의잔영다워야한다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무언가 원작을 살리지 못한 느낌이 상당히 많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 옛날 포립 일러스트


그럼 포립 주사위의 잔영 사전등록은 언제쯤 될까요? 아마도 다음년 초에나 사전등록하고 출시하지않을까 합니다. 사실 동영상에 실망한분들이 많지만 아직 해보지않았기때문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렇구요. 창세기전에 많이 그립기도하고 그 향수를 느끼고 싶기도하고..아직까지는 주사위의잔영이 많이 기대가 됩니다. 모든 이들이 바램이겠지만 정말 좋은 게임으로 탄생해서 많은 분들이 창세기전을 알게되고 즐기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소프트맥스도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탄탄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이상으로 소프트맥스 모바일기대작, 포립 주사위의 잔영 사전등록에 관한 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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